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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속철도 1억1천870만 명 이용···역대 최대
등록일 : 2026.01.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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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지난해 고속철도 이용객이 1억1천8백여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철도 수요 증가에 발맞춰 KTX-이음을 추가 도입하고, 신규 노선 개통에 따른 열차 운행 계획도 조정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해 고속철도인 KTX와 SRT 승객이 역대 최대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철도와 일반철도를 모두 합친 승객은 1억7천222만 명으로 이 중 고속철도 승객이 1억1천8백여만 명으로 2.6% 늘었습니다.
KTX에 9천3백만 명 SRT에 2천6백만 명이 이용한 건데, 하루에만 32만 명 이상 고속철도를 이용한 셈입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지난 2024년 12월 개통한 중앙선 KTX-이음 승객이 275만 명을 기록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일반철도인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승객은 5천3백만 명으로 전년 대비 3.6% 줄었습니다.
간선철도 이용 수요가 일반 열차에서 고속 열차로 전환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선별로 보면 경부선이 8천360만 명이 이용해 가장 많았고, 최다 이용 역은 서울역에 이어 부산역과 동대구역, 대전역 순이었습니다.
아울러 임산부와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열차 할인제도 이용객도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다자녀 가구 열차 할인제도 이용객은 지난해 38만여 명으로 1년 새 30% 가까이 늘었고, 임산부 할인 제도 이용객은 69만여 명으로 118.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지난해 교통 약자와 다자녀 가구 등에 대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여객 수요 증가에 대응해 철도 운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허지훈 / 한국철도공사 여객계획처 부장
"고속철도 수요에 발맞춰 2026년에도 KTX-이음을 추가 도입하는 등 운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수원발 KTX 등 신규노선 개통 시 열차 운행계획 조정도 차질없이 추진해서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소멸위기에 처한 지방 활성화를 위해 철도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기존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참여지역도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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