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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대신 집으로···'통합돌봄' 무엇이 달라지나?
등록일 : 2026.03.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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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초고령사회, 돌봄은 이제 국가와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이 되고 있습니다.
27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되는 '통합돌봄'은 돌봄의 패러다임을 병원에서 집으로 바꾸는 제도인데요.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유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정유림 기자>
그동안 돌봄 체계는 이용자가 정보를 직접 찾아다녀야 하는 '신청주의' 구조였습니다.
의료는 병원, 가사는 주민센터, 요양은 공단으로 각각 나뉘어 있다 보니 어디서 어떤 도움을 받아야 할지 막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통합돌봄'은 이런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문 것이 핵심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개인별 지원 계획을 국가가 먼저 설계해 제안한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신청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공공과 민간 전문가들이 어르신 건강과 주거 상태를 정밀 진단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방문진료부터 도시락 배달, 집수리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제시하는 방식입니다.
병원에서 퇴원해 집으로 돌아온 어르신에 대한 사후 관리도 대폭 강화됩니다.
실제 시범사업 결과, 퇴원 후 통합돌봄을 받은 어르신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요양병원 입원율이 4.6%포인트, 시설 입소율은 9.4%포인트 낮게 나타났습니다.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는 점도 특징입니다.
담당자가 3개월마다 건강 상태를 확인해 서비스 계획을 계속 수정하며,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집에서 존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전국 모든 시군구는 전담조직과 인력 배치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녹취> 이스란 / 보건복지부 1차관 (지난 5일)
"정부는 통합돌봄의 전국 시행을 새로운 변화의 시작으로 삼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고 제도를 보완하여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시행 초기에는 읍면동과 보건소 인력 상당수가 겸임 형태로 운영되는 만큼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지역별 서비스 편차를 극복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았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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