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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휴전, 생명유지 장치 의존”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6.05.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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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이란과 휴전, 생명유지 장치 의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이 생명유지 장치에 의존한 상태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란이 평화 제안에 보낸 답변을 끝까지 읽지도 않았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현지시각 11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상황이 사실상 “생명유지 장치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보낸 답변을 “쓰레기 같은 문서”라고 비난하며 끝까지 읽지도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미국은 교전 중단 이후 핵 프로그램 등을 논의하자는 제안을 내놨지만, 이란은 전면적인 전쟁 종료와 함께 제재 해제, 해상 봉쇄 중단, 추가 공격 금지 보장 등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아주 간단합니다.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됩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중동 전체와 이스라엘이 큰 위험에 처하게 되고 결국 유럽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이 보낸 문서를 끝까지 읽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휴전은 간신히 생명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살아남을 확률은 1%밖에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이번 충돌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해상 운송 차질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장기전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2. 이란, 인터넷 차단 70일째···카페서 소통
다음 소식입니다.
이란에서 70일째 인터넷 차단이 계속되는 가운데 청년들은 카페에 모여 오프라인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래를 계획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히 보시죠.
이란에서 지금까지 70일가량 인터넷 접속 제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젊은 층이 카페에 모여 오프라인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이 차단되며 생계 수단이 사실상 사라졌다고 말하는데요.
특히 인터넷 차단으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은 불확실성이 너무 커 미래를 계획하기 어렵다며, 현재만 살아간다는 느낌 속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아리아 아스가리 / 콘텐츠 크리에이터
“저는 콘텐츠 제작 일을 해왔기 때문에 인터넷 차단 문제가 정말 크게 다가옵니다. 인스타그램 같은 해외 플랫폼에 의존해왔는데, 지금은 사실상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녹취> 파테메 레자이 / 그래픽 디자이너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는 느낌입니다. 모든 수입이 생활비로 사용되고 있고, 미래를 계획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삶 자체가 멈춰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지 카페들은 오히려 손님이 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청년들은 활동이 제한되면서 소통과 활동의 공간으로 카페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아테네, ‘프리다 칼로’ 몰입형 전시 화제
다음 소식입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과 작품 세계를 재현한 몰입형 전시가 열렸습니다.
관람객들은 가상현실과 대형 영상 설치를 통해 프리다 칼로의 고통과 예술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데요.
그리스 아테네로 함께 가보시죠!
그리스 아테네에서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과 작품을 주제로 한 몰입형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는 가상현실과 대형 프로젝션, 체험형 설치물로 구성됐으며, 관람객들은 프리다 칼로의 작품 세계를 직접 걸어 다니며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프리다 칼로가 18살에 겪은 교통사고 장면도 3D 영상으로 재현됐는데요.
이 사고는 평생 이어진 통증과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준 사건으로 알려진 만큼, 관람객들에게 프리다 칼로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녹취> 아겔리키 지아눌리 / 전시 가이드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몰입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입니다. 디지털 요소를 활용해 프리다 칼로의 작품 세계를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녹취> 야니스 람프로풀로스 / 전시 관람객
“프리다 칼로가 평생 겪은 고통과 감정들이 작품을 통해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시 관계자들은 관람객들이 프리다 칼로의 고통과 생명력, 멕시코 문화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 멕시코시티, 월드컵 앞두고 경전철 개통
다음 소식입니다.
멕시코시티가 월드컵을 앞두고 핵심 교통 인프라인 경전철 노선을 새롭게 개통했습니다.
새 전동차 도입과 함께 수송 능력도 대폭 확대될 전망입니다.
함께 보시죠.
현지시각 11일, 멕시코시티 정부가 월드컵 기간 교통 접근성 강화를 위한 경전철 개보수 사업을 마치고 새 노선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신규 전기 열차 17대가 포함됐으며, 전체 차량은 35대로 늘어, 하루 이용객 수용 능력도 기존 13만 명에서 25만 명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녹취> 클라라 브루가다 / 멕시코시티 시장
“오늘 경전철 현대화 계획을 공식 발표합니다. 도시 전체 이동의 핵심이 지하철이라면, 남부 지역에서는 경전철이 핵심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녹취> 세실리아 아길라르 / 지역 주민
“월드컵 때문이 아니더라도 이 교통사업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미완성인 공사들도 많기 때문에, 이번 사업이 도시 정비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경전철은 도시 남부 타스케냐 지역부터 소치밀코까지 연결되며,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바노르테 스타디움 역도 포함돼 있는데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이곳 바노르테 스타디움의 리모델링 공사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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