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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장사 자영업자 부담 던다···전기요금 선택권 확대
등록일 : 2026.05.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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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다음 달부터 저녁 시간대 영업하는 자영업자를 위한 '새로운 전기 요금 선택지'가 생깁니다.
시간대별 요금 외에, 단일 요금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정부가 지난 3월에 발표한 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적용되던 최고요금을 중간요금으로 낮추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적용되던 중간요금은 최고요금으로 올리는 내용입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낮 시간대 전력 소비를 늘리고, 저녁 피크 수요를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주점과 숙박업소처럼 저녁 시간대 영업이 불가피한 자영업자는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이에 정부와 한국전력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일반용전력(갑)Ⅱ 이용자의 요금 구조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일반용전력(갑)Ⅱ는 계약전력 300킬로와트 미만의 소규모 상가나 사업장 가운데 시간대별 구분계량기를 설치해 시간대별 요금을 적용받는 고객을 말합니다.
그동안은 시간대별 요금만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업종 상황에 맞춰 단일요금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다만 자영업자가 직접 어떤 요금이 더 유리한지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전력은 6월분부터 11월분까지 시간대별 요금과 단일요금을 각각 계산해 전기요금 고지서에 표시합니다.
이 기간에는 별도 신청 없이 두 요금 가운데 더 저렴한 요금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녹취> 이원주 /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
"이 6개월 동안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더 유리한 요금을 자동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12월부터는 가장 유리한 요금을 선택하여 적용받으시면 됩니다."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효율향상 투자도 이어집니다.
정부는 올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700억 원 이상 규모의 효율향상 투자를 추진합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오창열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지영)
한전도 고효율 LED 지원단가를 2배로 높이고 지원 물량을 확대했습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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