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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생활 속 전자파 측정···"모두 기준치 충족"
등록일 : 2026.08.1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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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AI 가전과 휴대용 선풍기 등 생활 속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국내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거 지역 등 일상 공간에서 측정한 전자파 역시 기준치 이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김유리 기자>
휴대용 선풍기와 전기 모기 퇴치기 등 여름철 사용이 많은 제품부터 가습기와 AI 탑재 기기까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전자파 노출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상반기 생활제품과 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강도를 측정한 결과 모두 국내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 생활제품 22종 34개 가운데 전자파 강도는 진동운동기가 35.32%로 가장 높았고, IH 전기밥솥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름철 사용이 늘어나는 휴대용 선풍기와 전기 모기 퇴치기 등 계절 제품은 인체보호기준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 환경 4천780곳에서도 모두 전자파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아동 시설이나 의료 시설, 노인·장애인 이용시설의 전자파는 인체보호기준 대비 1% 내외로 측정됐습니다.
주거, 상업지역과 데이터센터 등에서도 4% 이내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전화인터뷰> 김기회 / 국립전파연구원 전자파안전협력팀장
"(인체보호기준이) 100% 넘어서면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고요. 인체 보호를 위해서 안전 계수를 적용합니다. 인체에 영향을 주는 수준의 50분의 1 정도를 인체보호기준으로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기준 대비 1%, 4% 정도 수준이면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는..."

냉·난방기와 공기순환기, 와이파이 등 각종 ICT 설비를 갖춘 스마트 버스정류장도 측정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인천 송도의 스마트 버스정류장 4곳을 조사한 결과, 전자파는 인체보호기준의 1.11%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올 하반기에도 국민 관심이 높은 생활 환경을 대상으로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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