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노동자 쉴 곳 있다"···무료 쉼터 158곳 운영
등록일 : 2026.08.1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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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극한 폭염에도 생업을 위해 뜨거운 거리로 나서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배달업 종사자와 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 노동자들인데요, 이들이 무더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무료 쉼터가 도심 곳곳에 마련돼 있습니다.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윤현석 기자>
배달업에 종사하는 김제원 씨.
한여름 폭염이 고통스럽기만 합니다.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지열에 근처 차량의 열기까지 온몸에 그대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녹취> 김제원 / 배달업 종사자
"여태까지 더운날 중에 운행하면서 어지럽다 느낄 정도는 처음이었죠. 속도 미식거리고."
하루 종일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다 보니 해를 피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녹취> 김제원 / 배달업 종사자
"운행 중에는 그늘에서 쉴 수가 없으니까 잠깐잠깐 배송할 때 도착지나 출발지에서 에어콘 틀어놓은 곳 있으면 잠시 열기를 식히고 그러는거죠."
김 씨와 같은 이동 노동자들을 위해 서울시 등 지방정부는 냉방 설비가 갖춰진 무료 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서울 시내에 마련된 쉼터입니다. 쉼터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가 마련돼 있고 기사님들을 위한 시원한 물도 준비돼 있습니다."
7월 기준 이동 노동자를 위해 마련된 쉼터는 전국에 모두 158곳.
규모가 큰 거점 쉼터의 경우 하루 평균 120명이 넘는 이동 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하러 방문합니다.
극한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쉼터를 운영합니다.
또 의료 상담이나 법률 상담을 열어 기사들에 대한 편의도 제공합니다.
쉼터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다만 더 많은 이동 노동자들이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일이 필요하단 목소리도 나옵니다.
녹취> 배달업 종사자
"이런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디 위치했는지는 다들 모르시는 것 같아요. 돈 벌려고 상점 위치나 이런 것은 파악하지만. 모르시는 분이 더 많고."
정부는 무료 쉼터에 대한 이동 노동자 만족도가 높은 만큼, 쉼터 운영을 적극 알리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행안부에서는 각 지방정부에 각종 SNS나 지도 또는 그 관련된 업체들을 통해서 충분히 위치와 운영 시간을 홍보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쉼터 운영 직원의 애로사항과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중앙, 지방정부가 함께 쉼터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윤정석, 최정욱, 전동준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윤현석입니다.
극한 폭염에도 생업을 위해 뜨거운 거리로 나서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배달업 종사자와 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 노동자들인데요, 이들이 무더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무료 쉼터가 도심 곳곳에 마련돼 있습니다.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윤현석 기자>
배달업에 종사하는 김제원 씨.
한여름 폭염이 고통스럽기만 합니다.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지열에 근처 차량의 열기까지 온몸에 그대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녹취> 김제원 / 배달업 종사자
"여태까지 더운날 중에 운행하면서 어지럽다 느낄 정도는 처음이었죠. 속도 미식거리고."
하루 종일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다 보니 해를 피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녹취> 김제원 / 배달업 종사자
"운행 중에는 그늘에서 쉴 수가 없으니까 잠깐잠깐 배송할 때 도착지나 출발지에서 에어콘 틀어놓은 곳 있으면 잠시 열기를 식히고 그러는거죠."
김 씨와 같은 이동 노동자들을 위해 서울시 등 지방정부는 냉방 설비가 갖춰진 무료 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서울 시내에 마련된 쉼터입니다. 쉼터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가 마련돼 있고 기사님들을 위한 시원한 물도 준비돼 있습니다."
7월 기준 이동 노동자를 위해 마련된 쉼터는 전국에 모두 158곳.
규모가 큰 거점 쉼터의 경우 하루 평균 120명이 넘는 이동 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하러 방문합니다.
극한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쉼터를 운영합니다.
또 의료 상담이나 법률 상담을 열어 기사들에 대한 편의도 제공합니다.
쉼터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다만 더 많은 이동 노동자들이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일이 필요하단 목소리도 나옵니다.
녹취> 배달업 종사자
"이런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디 위치했는지는 다들 모르시는 것 같아요. 돈 벌려고 상점 위치나 이런 것은 파악하지만. 모르시는 분이 더 많고."
정부는 무료 쉼터에 대한 이동 노동자 만족도가 높은 만큼, 쉼터 운영을 적극 알리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행안부에서는 각 지방정부에 각종 SNS나 지도 또는 그 관련된 업체들을 통해서 충분히 위치와 운영 시간을 홍보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쉼터 운영 직원의 애로사항과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중앙, 지방정부가 함께 쉼터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윤정석, 최정욱, 전동준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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