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제주 장기실종 진상규명···경찰 개혁안"
등록일 : 2026.08.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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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 장기실종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지시했습니다.
또, 경찰 자체의 개혁안 마련도 주문했습니다.
첫 소식, 전해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제주경찰청은 오늘(24일) 제주시 한림읍 인근에서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 104일 만입니다.
시신 상태로 미뤄 봤을 때 범죄 피해 가능성은 높지 않은 거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장씨는 지난 5월 12일 밤 장기 투숙 중인 숙소를 나서고, 근처 CCTV에 포착된 후 행방이 묘연했습니다.
장씨 남자친구는 사흘 후인 15일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실종신고를 받은 A 경관이 무사하다며, 장씨가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A 경관은 이후 신고 2시간 30분 만에 사건을 종결 처리했습니다.
장씨 연인은 지난달 17일 재차 신고를 시도했지만 '연인에게 연락처를 말해주지 말라'는 A 경관의 기록이 남아 신고 접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어 가족이 지난달 19일 재신고를 접수해 수색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A 경관은 지난 2일 실종 신고된 60대 남성 실종자의 사건도 허위 종결한 거로 드러났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진상규명과 개혁안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강유정 / 청와대 수석대변인
"경찰 조사 과정 전반에 걸쳐서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사건 종결 및 지휘·감독 체계 전반을 점검할 것을 지시하셨습니다. 한편으로 더불어 제도적인 보완책, 근본적인 쇄신책을 비롯해서 경찰 자체의 개혁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셨습니다."
한성숙 국무총리도 최근 연이은 실종사건 부실대응에 대해 전수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전국 실종사건 전수조사를 한 치의 빈틈없이 철저히 진행하고, 부당·불법 처리사례가 확인될 경우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중 조치하란 지시를 내린 겁니다.
전수조사를 통해 현장의 제도적 미비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사건 처리와 종결 담당자를 분리하는 등 시스템 개선에 속도를 내 실종수사 관리체계를 확실히 바로잡을 것을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김태우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한편, 경찰은 A 경관을 긴급체포하고 자세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 장기실종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지시했습니다.
또, 경찰 자체의 개혁안 마련도 주문했습니다.
첫 소식, 전해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제주경찰청은 오늘(24일) 제주시 한림읍 인근에서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 104일 만입니다.
시신 상태로 미뤄 봤을 때 범죄 피해 가능성은 높지 않은 거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장씨는 지난 5월 12일 밤 장기 투숙 중인 숙소를 나서고, 근처 CCTV에 포착된 후 행방이 묘연했습니다.
장씨 남자친구는 사흘 후인 15일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실종신고를 받은 A 경관이 무사하다며, 장씨가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A 경관은 이후 신고 2시간 30분 만에 사건을 종결 처리했습니다.
장씨 연인은 지난달 17일 재차 신고를 시도했지만 '연인에게 연락처를 말해주지 말라'는 A 경관의 기록이 남아 신고 접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어 가족이 지난달 19일 재신고를 접수해 수색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A 경관은 지난 2일 실종 신고된 60대 남성 실종자의 사건도 허위 종결한 거로 드러났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진상규명과 개혁안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강유정 / 청와대 수석대변인
"경찰 조사 과정 전반에 걸쳐서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사건 종결 및 지휘·감독 체계 전반을 점검할 것을 지시하셨습니다. 한편으로 더불어 제도적인 보완책, 근본적인 쇄신책을 비롯해서 경찰 자체의 개혁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셨습니다."
한성숙 국무총리도 최근 연이은 실종사건 부실대응에 대해 전수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전국 실종사건 전수조사를 한 치의 빈틈없이 철저히 진행하고, 부당·불법 처리사례가 확인될 경우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중 조치하란 지시를 내린 겁니다.
전수조사를 통해 현장의 제도적 미비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사건 처리와 종결 담당자를 분리하는 등 시스템 개선에 속도를 내 실종수사 관리체계를 확실히 바로잡을 것을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김태우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한편, 경찰은 A 경관을 긴급체포하고 자세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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