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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 24개월 연속 증가···2분기 합계출산율 0.88명
등록일 : 2026.08.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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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2년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 2분기에는 7년 만에 가장 많은 아기가 태어났고, 합계출산율도 0.88명까지 올랐습니다.
통계로 살펴봤습니다.

조태영 기자>
국가데이터처 출생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출생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25만4천3백 명으로 전년 대비 6.7% 늘었습니다.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05명 증가한 0.8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 들어서도 이어졌습니다.
올 2분기 출생아 수는 7만79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의 경우 0.11명 늘어난 0.88명에 달했습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출생아 수는 24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2024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지속해서 늘어난 겁니다."

전화인터뷰> 박현정 /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
"6월과 올해 2분기 출생아 수는 7년 만에 모두 최대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 출산율은 20대 후반 이상에서 증가하였고, 특히 30대 출산율 증가가 컸습니다. 엔데믹 전환 이후 회복되고 있는 혼인 증가 영향과 30대 여성 인구의 증가 그리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 등이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출생아 증가에도 자연 감소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올 2분기 사망자 수는 8만5천722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했습니다.
출생아는 늘었지만, 사망자가 더 많았기 때문에 인구는 1만4천981명 자연 감소했습니다.
출산의 선행지표인 혼인 건수는 6만2천65건으로 4.9% 증가했습니다.
이혼 건수는 2만2천639건으로 5.4% 늘었습니다.
한편 이날 데이터처는 국내인구이동 통계도 발표했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지난달 거주지를 옮긴 사람은 46만8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5% 줄었습니다.
이들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6.1%, 시도 간 이동자는 33.9%를 차지했습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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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보라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