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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프·프리즈 서울 개막···이번 달 전국이 '미술축제'
등록일 : 2026.09.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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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국내 최대 미술 축제, '키아프 프리즈 서울'이 막을 올렸습니다.
첫날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키아프, 프리즈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미술 축제'가 펼쳐집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키아프·프리즈
(장소: 서울 코엑스 (서울 강남구))

새빨간 화면에 일정한 간격으로 만들어낸 선.
한지를 겹겹이 쌓아 올리고 수없이 많은 선을 그어 만든 인고의 시간이 화폭을 빼곡히 채웠습니다.
단색화의 대가, 박서보 화백의 작품입니다.
맞은편 공간엔 한 데 모여 형태를 이룬 브라운관 속 미디어아트가 나타납니다.
아티스트 백남준이 남긴 걸작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프리즈 서울이 막을 올렸습니다.
(영상취재: 최정욱, 전동준 / 영상편집: 김세원)

녹취>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과 우리 신진 작가들의 도전적인 작품이 한 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이 공간은 앞으로 며칠간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뜨거운 현장이 될 것입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키아프 서울에는 18개 나라 175개 갤러리가, 5회차를 맞은 프리즈 서울에는 30개 나라 133개 갤러리가 참여했습니다.
박서보와 백남준, 키스 헤링과 카우스까지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걸렸습니다.
한국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해외 갤러리 참가가 눈에 띄었습니다.

인터뷰> 오라몬 섭타위탐 / 태국 상무부 지식재산청장
"우리는 8명의 태국 예술가를 모시고 그들의 작품을 키아프에서 선보입니다. 우리 태국 예술가들이 이 흥미롭고 크고 중요한 박람회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들은 또한 관람객을 만날 기회가 있습니다."

인터뷰> 몰리 / 태국·'크라이베이비' 작가
"한국에, 특히 서울에 여러 번 왔어요. 아마 작년에 키아프에 대해 여러 번 들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이 아트페어에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지금 제가 와있네요."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아트페어 현장에는 개막 첫날부터 남녀노소,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나린 / 서울 서초구
"평소에 미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기회에 많은 미술작품을 보게 돼서 즐겁고..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그런 것들을 해보고 싶어요."

프리즈는 토요일까지, 키아프는 일요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키아프-프리즈를 시작으로 9월 한 달 동안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이어집니다. 광주와 부산 비엔날레부터 전국 96개 주요 미술관에서 다채로운 기획전과 행사가 펼쳐집니다."

거장 회고전과 지역 미술 소개전 등 다양한 전시가 관람객과 만납니다.
이번 주말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은 모든 전시가 무료로 개방됩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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