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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역할 논의"···정부, 3개월간 공론화 추진
등록일 : 2026.09.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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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정부가 미래 전력수급에서 원전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약 3개월간 공론화를 추진합니다.
시민참여단의 숙의토론 등을 거쳐 오는 12월 권고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유리 기자>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원전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성이나 사용후 핵연료 문제에 대한 불안도 여전합니다.
이처럼 원전을 둘러싼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정부가 약 3개월간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녹취>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정부가 고민해 온 여러 선택지와 쟁점을 국민들과 솔직하게 나누고 국민 여러분의 생각을 직접 듣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원전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합니다.
위원장을 포함해 11명 이내로 꾸려질 예정으로, 공론화 절차를 공정하게 이끌 수 있도록 원전 이해관계자가 아닌 중립적인 인사들을 위촉합니다.
원전 분야 전문가는 별도 전문위원회로 구성해, 전문 정보를 제공합니다.
공론화에서는 신규 원전 건설 찬반 토론을 넘어, 미래 전력 수요를 어떻게 충당할지 여러 대안을 놓고 원전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 중심에는 시민참여단이 자리합니다.
대표성 있는 국민들이 참여해, 원전과 전력수급에 대해 충분히 학습하고 의견을 나누는 숙의토론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녹취>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 온라인 국민 의견수렴도 병행하여 시민참여단뿐 아니라 다양한 국민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하겠습니다."

정부는 공론화를 거쳐, 오는 12월 공론화위원회 권고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공론화 결과에 전력 수급 등 전문적인 검토를 더해,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임주완 / 영상편집: 이승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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