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 25개월 연속 증가···인구 이동 53년 만에 최소
등록일 : 2026.09.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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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2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출생아 수 증가에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망자 영향으로 인구 자연 증가는 마이너스로 집계됐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4천여 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1%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로 범위를 늘리면 출생아 수는 17만여 명.
증감률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7% 늘었습니다.
이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전화인터뷰> 박현정 /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
"엔데믹 전환 이후에 혼인이 회복되는 영향과 함께 30대 연령의 여성 인구 증가와 젊은층의 인식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는 아이의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도 상승했습니다.
7월 합계출산율은 0.8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8명 더 늘었습니다.
출산의 선행지표인 혼인 건수도 2만2천282건으로 9.3% 증가했습니다.
인구 자연 증가는 마이너스 4천6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출생아 수가 증가했지만 사망자 수가 7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많았기 때문입니다.
7월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 증가한 2만8천9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데이터처는 사망자 수 증가의 원인으로 폭염과 호우 등 이상 기후를 지목했습니다.
한편 데이터처는 8월 인구 이동 흐름도 발표했습니다.
8월 이동자 수는 47만1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4.5% 줄었습니다.
이는 8월 기준으로 1973년 이후 53년 만에 최소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인구이동률도 0.5%p 감소한 10.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입니다.
데이터처는 인구 감소와 이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고령층이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6월과 7월 주택 매매와 아파트 준공 실적 감소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2천901명으로 순유출 규모가 가장 컸고, 경남과 전남광주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경기도와 인천, 충북 등은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윤현석입니다.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2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출생아 수 증가에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망자 영향으로 인구 자연 증가는 마이너스로 집계됐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4천여 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1%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로 범위를 늘리면 출생아 수는 17만여 명.
증감률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7% 늘었습니다.
이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전화인터뷰> 박현정 /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
"엔데믹 전환 이후에 혼인이 회복되는 영향과 함께 30대 연령의 여성 인구 증가와 젊은층의 인식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는 아이의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도 상승했습니다.
7월 합계출산율은 0.8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8명 더 늘었습니다.
출산의 선행지표인 혼인 건수도 2만2천282건으로 9.3% 증가했습니다.
인구 자연 증가는 마이너스 4천6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출생아 수가 증가했지만 사망자 수가 7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많았기 때문입니다.
7월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 증가한 2만8천9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데이터처는 사망자 수 증가의 원인으로 폭염과 호우 등 이상 기후를 지목했습니다.
한편 데이터처는 8월 인구 이동 흐름도 발표했습니다.
8월 이동자 수는 47만1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4.5% 줄었습니다.
이는 8월 기준으로 1973년 이후 53년 만에 최소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인구이동률도 0.5%p 감소한 10.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입니다.
데이터처는 인구 감소와 이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고령층이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6월과 7월 주택 매매와 아파트 준공 실적 감소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2천901명으로 순유출 규모가 가장 컸고, 경남과 전남광주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경기도와 인천, 충북 등은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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