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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카드' 출퇴근 시차 혜택 연장···혼잡 분산 효과
등록일 : 2026.09.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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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를 추가로 더 돌려주는 혜택이 올해 말까지 연장됩니다.
대중교통 수요 분산 효과가 확인되면서, 내년 정부 예산에도 관련 사업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봅니다.

이리나 기자>
출퇴근 시간대 전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를 더 많이 돌려받을 수 있는 '모두의카드'.
정부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도입한 시차시간 추가 환급 혜택으로 실제 교통비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박지홍 /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지난 4월 추경을 통해 모두의 카드 환급 혜택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정액제 환급 기준을 기존 대비 50% 이상 낮췄고, 출퇴근 전후 시차 시간대 이용객에게는 환급률을 30%p 상향하는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급률이 더 높은데 일반 국민은 이용금액의 50%, 청년과 2자녀 가구, 어르신은 60%를 돌려받습니다.
3자녀 이상 가구는 80%, 저소득층은 최대 83.3%까지 환급받습니다.
이 같은 추경 혜택 시행 이후 '모두의카드' 이용자 한 명당 월평균 환급액은 기존 2만 700원에서 4만 1천300원으로 약 두 배 늘었습니다.
환급을 받은 이용자도 월평균 283만 명에서 346만 명으로, 63만 명 늘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도 증가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 분석 결과, 고유가 대응 정책 시행 이후 전국 대중교통 분담률은 28.6%로 2.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됐던 이용 수요가 다른 시간대로 분산되는 효과도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전체 대중교통 통행량 증가율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통행량은 비교적 적게 증가했고, 하루 전체 통행량 가운데 출퇴근 시간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약 2%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정부는 이런 효과를 고려해 9월 마감예정이던 시차 시간 추가 환급 혜택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합니다.
아울러 내년에도 혜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내년 정부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환급 기준금액을 절반으로 낮춘 이른바 '반값 모두의카드' 혜택은 예정대로 9월 이용분까지만 적용됩니다.
정부는 제도 변경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누리집과 앱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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