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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결국 항복할 것"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6.09.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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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이란, 결국 항복할 것"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29일, 이란이 전쟁에서 매우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며칠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이동한 원유량이 전쟁 이전을 포함해 역대 어느 때보다 많았다며, 이란이 결국 항복할 것이라면서도, 당장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은 결국 항복할 것입니다. 지난 며칠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운송된 석유량은 역사상 어느 때보다 많았습니다. 이란의 핵무기 보유는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이번 전쟁의 목적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2. 멜로니 "미국과의 관계, 유럽에도 이익"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와 만나, 미국과의 강력한 관계가 유럽 전체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와 미국의 관계처럼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유대가 현재의 국제 정세로 인해 흔들리거나 훼손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조르자 멜로니 / 이탈리아 총리
"이탈리아를 대표해 말씀드릴 수 있지만, 유럽은 단결할 때 강해지고 분열할 때 약해집니다. 이탈리아와 미국의 굳건한 관계 역시 현재의 상황으로 인해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한편 이날 두 정상은 유럽의 에너지 비용을 낮추기 위한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했는데요.
특히 발전소와 산업시설이 탄소 배출권을 구매하도록 하는 EU 배출권거래제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3. 영국박물관서 '한국' 전시···2천 년 예술사 조명
영국박물관에서 K팝과 영화 등 대중문화를 넘어 한국의 오랜 역사와 예술을 소개하는 특별전이 열립니다.
기원전 400년 무렵의 유물부터 현대미술까지, 2천 년 넘게 이어진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고 이건희 삼성 회장과 유족의 소장품을 비롯해 보살상과 불교 경전, 고려청자 등이 전시됩니다.
또, 한국전쟁으로 가족과 헤어진 이중섭 화백이 물감과 캔버스를 구할 수 없어 담뱃갑 은박지에 그린 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녹취> 김상아 / 영국박물관 '한국' 전시 총괄 큐레이터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영국의 젊은 세대는 대중문화를 통해 한국을 접하고 알아갑니다. 하지만 한국이 2천 년이 넘는 긴 역사와 창의성, 회복력,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나라라는 사실은 잘 모를 거예요. 이번 전시를 통해 그런 점을 알리고 싶습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상아 큐레이터는 영국의 젊은 세대가 주로 대중문화를 통해 한국을 접하지만, 한국에는 오랜 창의성과 기술의 역사가 있다며, 이번 전시로 이를 알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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