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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외투 신고액 10.8%↑···도착액 '역대 최대'
등록일 : 2026.10.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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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이 전년 동기보다 10% 넘게 증가했습니다.
실제 국내에 들어온 도착액은 30.6%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태영 기자>
산업통상부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한 22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 신고액은 투자계획을 나타내는 금액으로, 실제 국내로 유입된 도착액과 차이가 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 투자 신고액은 27.8% 늘어난 142억1천만 달러였습니다.
이중 금융·보험이 29.8% 증가한 53억6천만 달러, 정보통신이 35.8% 증가한 24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 투자 신고액은 72.6% 급증한 19억1천만 달러였습니다.
반면 제조업의 경우 34.5% 감소한 57억2천만 달러 신고됐습니다.
화공 분야는 28.1% 줄어든 17억7천만 달러, 전기·전자는 38.5% 줄어든 17억5천만 달러 기록했습니다.
국가 중에는 미국의 신고액이 가장 컸습니다.
전년 동기보다 35.1% 늘어난 66억9천만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산업부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데이터센터 등 유망 분야 투자가 유입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올해 3분기까지 실제 국내에 들어온 투자 도착액은 148억7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0.6%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입니다.

녹취> 김정예 / 산업통상부 투자유치과장
“최근 중동 정세 장기화 등 불확실한 글로벌 투자 여건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투자 신고와 도착이 모두 증가했다는 점에서 외국인 투자 증가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신고액과 달리 도착액에서는 제조업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제조업 투자 도착액은 110.6% 늘어난 62억5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특히 화공 분야가 256.6% 늘어났고, 비금속광물제품과 의약 분야도 각각 242.5%, 129%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 투자 도착액은 5.6% 늘어난 83억7천만 달러로 확인됐습니다.
정보통신 분야가 62.7% 늘어났고, 금융·보험과 부동산 실적도 개선됐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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