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소특화단지 '동해·삼척·포항'···액화수소운반선 지원
등록일 : 2024.11.0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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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정부가 국내 첫 수소특화단지로 강원 동해와 삼척, 경북 포항을 지정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2040년까지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 상용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먼저, 김유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유리 기자>
지난해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역대 최초로 재생에너지 외 주요 탄소 감축 수단으로 인정된 무탄소 에너지원, 수소.
2050년 세계 수소 시장 규모도 수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산업적 가치도 뛰어납니다.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
(장소: 1일, 서울 세빛섬)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수소 산업 전반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
"수소특화단지를 지정해 국내 수소 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수소특화단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소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정하는 특별 구역입니다.
국내 첫 수소특화단지로 강원 동해·삼척, 경북 포항이 선정됐습니다.
동해와 삼척은 액화수소를 저장·운송하는 특화단지로, 포항은 발전용 연료전지를 생산, 수출하는 거점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특화단지 내에는 기업 입주 공간을 마련하고 핵심 기반 시설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기업이 특화단지로 이전 시 보조금을 우대합니다.
또한 인력 양성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에 대해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수소 운송수요 확대에 대비해 K-조선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합니다.
2040년까지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액화수소 운반선은 기체수소 대비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여 운송효율을 10배 이상 높일 수 있는 미래 선박입니다.
정부는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을 조선산업의 초격차를 주도할 주력 선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
"(액화수소 운반선 육성을 위해) 극저온 저장탱크 등 핵심 소재·부품·장비 개발, 실증 선박 건조와 운항을 통한 기술과 안전성 검증, 글로벌 표준 선점까지 적극 지원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선제적으로 관련 법령과 제도를 마련하고, 범부처 협업도 지원한단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김유리입니다.
정부가 국내 첫 수소특화단지로 강원 동해와 삼척, 경북 포항을 지정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2040년까지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 상용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먼저, 김유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유리 기자>
지난해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역대 최초로 재생에너지 외 주요 탄소 감축 수단으로 인정된 무탄소 에너지원, 수소.
2050년 세계 수소 시장 규모도 수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산업적 가치도 뛰어납니다.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
(장소: 1일, 서울 세빛섬)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수소 산업 전반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
"수소특화단지를 지정해 국내 수소 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수소특화단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소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정하는 특별 구역입니다.
국내 첫 수소특화단지로 강원 동해·삼척, 경북 포항이 선정됐습니다.
동해와 삼척은 액화수소를 저장·운송하는 특화단지로, 포항은 발전용 연료전지를 생산, 수출하는 거점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특화단지 내에는 기업 입주 공간을 마련하고 핵심 기반 시설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기업이 특화단지로 이전 시 보조금을 우대합니다.
또한 인력 양성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에 대해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수소 운송수요 확대에 대비해 K-조선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합니다.
2040년까지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액화수소 운반선은 기체수소 대비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여 운송효율을 10배 이상 높일 수 있는 미래 선박입니다.
정부는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을 조선산업의 초격차를 주도할 주력 선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
"(액화수소 운반선 육성을 위해) 극저온 저장탱크 등 핵심 소재·부품·장비 개발, 실증 선박 건조와 운항을 통한 기술과 안전성 검증, 글로벌 표준 선점까지 적극 지원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선제적으로 관련 법령과 제도를 마련하고, 범부처 협업도 지원한단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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