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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방미···"관세 인하 언급, 좋은 소식"
등록일 : 2025.04.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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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합니다.
미국 상호관세 발표 이후, 정부 차원의 첫 고위급 방문인데요.
정 본부장은 미 정부 인사들에게 관세 인하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태영 기자>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방미 기간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25%로 책정된 상호관세 인하를 요청하고, 미국의 향후 무역 정책 방향도 면밀히 파악할 예정입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한국에 고율관세가 부과된 것은 대미 무역수지 흑자 비율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FTA가 발효된 지 12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 같은 고율 관세는 문제가 있다며, 미국 측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인교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미국이) 중국에 대해서는 관세를 유예하거나 인하할 가능성이 없지만, 다른 나라에 대해서는 협상을 통해서 유예나 인하를 할 수 있다고 언급했고, 마침 방미를 앞두고 매우 좋은 소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산 LNG(액화천연가스) 수입도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대미 무역 흑자 해소를 위해 수출 감축보다는 수입 확대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한미 FTA 재협상 질문엔 미국이 직접 언급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협의에서는 철강·자동차 등 우리 주력 수출 품목에 매겨진 관세도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반도체에 대한 추가 관세 가능성도 함께 점검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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