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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PC 관세 면제 없다"···트럼프, 예외 논란 일축
등록일 : 2025.04.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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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제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김현지 앵커>
부과 시점은 한두 달 내라고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미국 행정부는 지난주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을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시장의 우려에 한발 물러섰단 분석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제품에 반도체 품목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라며 관세정책에 후퇴가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자신의 SNS에 관세 예외는 없다며 글을 올려 관세 정책 추진 의사를 명확히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에 발표한 것은 관세 예외가 아니"라며 "이들 제품은 기존 20% 펜타닐 관세를 적용받고 있으며 단지 다른 관세 범주로 옮기는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다가오는 국가 안보 관세 조사에서 반도체와 전자제품 공급망 전체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관세에 대한 강경한 입장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공정한 무역 수지와 비화폐 관세 장벽에 대한 책임에서 누구도 면제될 수 없다"며 "중국은 더욱 그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른 나라들, 특히 미국 국민을 하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중국과 같은 적대적인 무역 국가들의 인질로 잡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도 잇따라 일시적 조치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호 관세에서 제외했던 건 이 품목이 미국 국가 안보에 너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세 부과 시점 역시 한 달에서 두 달 이내로 못 박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월요일(현지시간 14일)에 그 답변을 드릴 텐데요. 매우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겁니다. 우리가 많은 돈을 벌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국가적으로도 굉장히 많은 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별로 협상에 들어가는 상호관세와 달리 반도체는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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