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전자제품 관세 면제 없다"···관세율 다음주 중 발표
등록일 : 2025.04.14 14:26
미니플레이
김경호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제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단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주 발표하겠다면서 일부 기업에 대해선 유연한 조치를 시사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미국 행정부는 지난주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을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시장의 우려에 한발 물러섰단 분석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제품에 반도체 품목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라며 관세정책에 후퇴가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자신의 SNS에 관세 예외는 없다며 글을 올려 관세 정책 추진 의사를 명확히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에 발표한 것은 관세 예외가 아니"라며 "이들 제품은 기존 20% 펜타닐 관세를 적용받고 있으며 단지 다른 관세 범주로 옮기는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다가오는 국가 안보 관세 조사에서 반도체와 전자제품 공급망 전체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관세에 대한 강경한 입장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공정한 무역 수지와 비화폐 관세 장벽에 대한 책임에서 누구도 면제될 수 없다"며 "중국은 더욱 그러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관세부과 시점에 대해선 품목별 관세가 머지않은 미래에 시행될 것이라며 관세율은 다음 주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기업들에는 유연성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확실하진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이폰에 부과하는 관세 역시 곧 발표될 것이라며 일부 유연성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도 잇따라 일시적 조치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호 관세에서 제외했던 건 이 품목이 미국 국가 안보에 너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지영)
또한, 국가별로 협상에 들어가는 상호관세와 달리 반도체는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