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추경 12조 원 편성···중·대형급 산림 헬기 6대 도입
등록일 : 2025.04.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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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할 필수 추경을 12조 원대로 편성했습니다.
추경 사업은 재해재난 대응과 통상 AI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에 중점을 둡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장소: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국회에 제출할 12조 원 규모의 필수 추경안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공개된 10조 원 보다 약 2조 원 증액한 규모입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약 2조 원 수준 증액한 12조 원대로 편성하겠습니다. 추경 사업은 재해·재난 대응, 통상·AI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최 부총리는 대규모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3조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 대책비를 2배 이상 늘리고, 신축 임대주택 1천 호 공급할 계획입니다.
중·대형급 산림 헬기 6대와 드론, 다목적 산불 진화차 등을 추가 도입해 산불 예방·대응 역량도 강화합니다.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는 4조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관세대응 등 수출 바우처 지원기업을 2배 이상 늘리고,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관련 인프라·금융 등에 2조 원 이상 재정지원을 확대합니다.
내수 회복 위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4조 원을 편성했습니다.
소상공인이 공공요금과 보험료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연간 50만 원 수준의 '부담경감 크레딧'을 신설합니다.
전년 대비 카드 소비 증가분 일부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상생 페이백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이번 추경은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추경안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초당적 협조와 처리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한편, 회의에서는 AI 3강 진입을 위해 1조8천억 원을 추가 투입해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한,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바이오 헬스 분야 대응 방향을 점검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신국진입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할 필수 추경을 12조 원대로 편성했습니다.
추경 사업은 재해재난 대응과 통상 AI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에 중점을 둡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장소: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국회에 제출할 12조 원 규모의 필수 추경안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공개된 10조 원 보다 약 2조 원 증액한 규모입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약 2조 원 수준 증액한 12조 원대로 편성하겠습니다. 추경 사업은 재해·재난 대응, 통상·AI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최 부총리는 대규모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3조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 대책비를 2배 이상 늘리고, 신축 임대주택 1천 호 공급할 계획입니다.
중·대형급 산림 헬기 6대와 드론, 다목적 산불 진화차 등을 추가 도입해 산불 예방·대응 역량도 강화합니다.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는 4조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관세대응 등 수출 바우처 지원기업을 2배 이상 늘리고,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관련 인프라·금융 등에 2조 원 이상 재정지원을 확대합니다.
내수 회복 위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4조 원을 편성했습니다.
소상공인이 공공요금과 보험료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연간 50만 원 수준의 '부담경감 크레딧'을 신설합니다.
전년 대비 카드 소비 증가분 일부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상생 페이백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이번 추경은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추경안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초당적 협조와 처리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한편, 회의에서는 AI 3강 진입을 위해 1조8천억 원을 추가 투입해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한,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바이오 헬스 분야 대응 방향을 점검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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