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고속철도 10년 만의 '대통합'···국민 체감은?
등록일 : 2026.09.22 14:31
미니플레이
박지훈 앵커>
우리 기자가 통합된 기차를 이용핸 시민들의 반응과 앞으로 더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영상 먼저 보시죠.

최유경 기자>
얼마 전까지 SRT였던 보랏빛 열차에는 'KTX-산천'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통합 이후부터는 KTX와 연결돼, 승객을 태우고 있습니다.

최유경 기자 ch01yk@korea.kr
"2004년 서울역을 중심으로 출발한 KTX와 2016년 탄생한 SRT. 10년간 이어져 온 고속철도 이원화 시대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용객들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건 좌석 수입니다."

(장소: 서울역)

창원 본가에서 서울 강남에 있는 직장까지 매주 한 번씩 오간다는 직장인 이종수 씨.
그동안 서울역을 출발하는 KTX 좌석이 없으면 수서역의 SRT를 찾아야 했고, 반대로 수서역이 매진되면 서울역에 가야 했습니다.
이제 이런 걱정을 더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터뷰> 이종수 / 직장인 (서울-창원 이동)
"예매를 항상 미리미리 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평소보다는 확실히 자리에 여유도 있고.."

운임이 낮아진 효과도 톡톡히 봅니다.
기존 SRT에 맞춰 10%가량 저렴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종수 / 직장인 (서울-창원 이동)
"자주 왔다 갔다 하니까 (할인) 10%도 누적되면 큰돈이다 보니 체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장소: 수서역)

좌석난이 심했던 수서역 이용객들의 체감은 더 컸습니다.
장거리 직장인은 물론 고향을 찾는 군인까지, 한숨을 돌렸습니다.

인터뷰> 김은희 / 직장인 (서울-대전 이동)
"SRT 예매하기가 너무 어려웠던 것 같아요. 이전보다 예매하기가, 좌석 수가 많아져서 더 수월해진 것 같아요."

인터뷰> 민경록 / 군인 (강원-전남광주 이동)
"수서역에서도 KTX 탈 수 있어서 이제 집 갈 때도 좀 더 편리해진 것 같습니다."

예매체계가 하나로 묶인 점도 반응이 좋습니다.
통합 이전 KTX와 SRT는 각각의 앱을 통해 발권해야 했는데, 이제는 '코레일플러스' 하나면 됩니다.
또, 기존 SRT도 KTX처럼 결제 금액의 5%를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철도 등 "주요 인프라의 민영화는 종국적으로 국민의 부담을 늘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철도 노동자 출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짧은 기간 철도 통합을 마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김영훈 / 고용노동부 장관
"무엇보다 이재명 정부에서 진행하는 공공부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고, 짧은 기간 내 통합 사업을 완수했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겠습니다."

추석 명절 대이동을 앞두고 첫 시험대에 오른 KTX.
통합 이후 추석 승차권은 180만 매 팔리며, 예매율 8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21%p 오른 겁니다.
정부는 연휴 이용 증가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강화합니다.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다중인파 관리와 철도 치안 대책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과 수서, 부산 등 주요 역사에는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해, 역내 질서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한편, 제자리를 찾은 KTX에 대한 이용객들의 바람도 다양했습니다.

인터뷰> 남기명 / 열차 이용객
"(명절에는) 좀 더 기차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가면 갈수록 명절에 기차표 예매하기가 어려워지는데, 증차 같은 조치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임지호 / 열차 이용객
"(열차가) 다시 나누어지거나 그런 일 없이 잘 운영돼서, 국민이 열차를 잘 타고 원하는 목적지까지 갈 수 있으면.."

지난 세월 12억 명이 넘는 승객들과 달려온 KTX.
더 빠르고, 더 편리한 발이 될 통합 KTX의 새 여정에 기대가 모입니다.
(영상취재: 최정욱, 전동준 / 영상편집: 조현지)

KTV 최유경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