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수도권 집값·가계대출 경계···금융 불균형 우려"
등록일 : 2026.09.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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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한국은행이 최근 우리 금융시스템이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금융불균형 누증과 취약부문의 부실 가능성 등 위험 요인이 잠재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은은 최근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금융 불균형 축적 위험을 완화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한국은행은 '금융 안정 상황' 보고서에서 국내 금융시스템이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금융 불균형이 다시 누적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한은은 수도권 집값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고 가격 상승 기대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 증가 압력이 거세질 수 있는 등 금융 불균형 축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중장기 금융 불균형 누적 정도를 보여주는 금융취약성지수(FVI)는 올해 2분기 말 주택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장기 평균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단기 금융 불안 수준을 나타내는 금융불안지수(FSI)도 지난달 19.5로 '주의 단계'에 머물렀습니다.
한은은 취약 부분의 부실 가능성과 금융과 외환 시장 변동성 확대도 경계해야 할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한은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안정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앞서 한은은 지난 7월과 8월 0.25%p씩 모두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습니다.
한은은 기준금리 인상이 자산 가격 상승세를 제약해 금융 취약성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장 금리도 함께 오르면서 시차를 두고 차주의 이자 부담을 키울 수 있습니다.
녹취> 임광규 / 한국은행 금융안정국장
"25bp(0.25%p) 기준으로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가계는 3조 3천억 원 정도, 기업은 3조 6천억 원 정도 총합해서 7조 원 정도 이자 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금리 상승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영향을 받게 되는 취약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은은 향후 물가, 성장과 함께 수도권 집값과 가계부채 리스크 등 금융 안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통화정책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영상제공: 한국은행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아울러 시장 불안이 발생할 때 적기에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시행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한국은행이 최근 우리 금융시스템이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금융불균형 누증과 취약부문의 부실 가능성 등 위험 요인이 잠재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은은 최근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금융 불균형 축적 위험을 완화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한국은행은 '금융 안정 상황' 보고서에서 국내 금융시스템이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금융 불균형이 다시 누적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한은은 수도권 집값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고 가격 상승 기대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 증가 압력이 거세질 수 있는 등 금융 불균형 축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중장기 금융 불균형 누적 정도를 보여주는 금융취약성지수(FVI)는 올해 2분기 말 주택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장기 평균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단기 금융 불안 수준을 나타내는 금융불안지수(FSI)도 지난달 19.5로 '주의 단계'에 머물렀습니다.
한은은 취약 부분의 부실 가능성과 금융과 외환 시장 변동성 확대도 경계해야 할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한은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안정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앞서 한은은 지난 7월과 8월 0.25%p씩 모두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습니다.
한은은 기준금리 인상이 자산 가격 상승세를 제약해 금융 취약성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장 금리도 함께 오르면서 시차를 두고 차주의 이자 부담을 키울 수 있습니다.
녹취> 임광규 / 한국은행 금융안정국장
"25bp(0.25%p) 기준으로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가계는 3조 3천억 원 정도, 기업은 3조 6천억 원 정도 총합해서 7조 원 정도 이자 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금리 상승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영향을 받게 되는 취약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은은 향후 물가, 성장과 함께 수도권 집값과 가계부채 리스크 등 금융 안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통화정책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영상제공: 한국은행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아울러 시장 불안이 발생할 때 적기에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시행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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