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윤 대통령 "불법추심, 분노하지 않을 수 없어···뿌리 뽑아야"
등록일 : 2024.11.12 17:30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어린 딸을 홀로 키우다 불법 사채업자들의 협박으로 목숨을 끊은 30대 여성의 뉴스를 접한 윤석열 대통령이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검찰과 경찰의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같은 불법 채권 추심에 대한 재발 방지를 지시했는데요.
또 서민들이 불법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서민 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 9월, 6살 딸을 홀로 키우던 3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불법 사금융에 수십만 원을 빌린 것으로 시작된 빚은 한 달도 안 돼 천만 원 이상으로 불어났고, 사채업자들은 아이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 등에 사실을 알리며 협박해 여성이 큰 압박감을 느꼈던 걸로 보입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윤석열 대통령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불법 채권 추심은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인 범죄라며, 검찰과 경찰의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고리 사채와 불법 추심 등 불법사금융에 대한 근절을 거듭 강조한 바 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 (지난해 11월)
"불법 사금융을 끝까지 처단하고, 이들의 불법 이익을 남김없이 박탈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서민들이 불법 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금융당국에도 서민 금융 지원 정책을 다시 점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회적 문제이자 양극화 문제로도 볼 수 있다며, 불법 사금융을 조사하고 단속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