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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새로운 국가 기념일이 지정됐습니다.
내년부터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기념하게 됩니다.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주요 안건, 계속해서 신경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 세종대왕 나실 날 신규 기념일 지정

신경은 기자 ske0610120@korea.kr
내년부터 새로운 기념일이 2개 더 생깁니다. 바로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그리고 5월 27일 '우주 항공의 날' 입니다.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일로 지정한것인데요.
한글날은 '공휴일'로 지정돼 있었지만, '세종대왕 탄신일'은 특별히 기념하지 않았는데요.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한글 창제의 뜻을 되새긴다는 취지에서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또 우주 항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우주 항공청이 출범한 5월 27일이 '우주 항공의 날'로 지정됐습니다.
다만 두 기념일은 공휴일로 지정되지는 않았습니다.

2.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 간소화
다음 안건, 짚어봅니다.
대형 사고나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가운데 긴급한 복구 지원을 받는 특별재난지역.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대통령이 선포하는데요.
앞으로는 '선포 절차'가 간소화됩니다.
국가 차원의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예외적으로' 생략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신속한 수습과 복구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소음대책지역 지정 지역특징·생활환경 반영
앞으로는 군용 비행장, 군 사격장 주변 등 소음 대책 지역을 지정할 때, 지역의 특징과 생활 환경도 반영됩니다.
지금까지는 소음 대책 지역을 지정할 때 '소음 영향도'만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소음 영향도, 생활 형태, 지형 지물의 경계까지 고려해 소음 대책 지역을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오늘 회의에서는 법률안 2건, 대통령령안 12건이 심의, 의결됐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강은희)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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