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강풍에 진화 난항···"범정부 차원 총력대응"
등록일 : 2025.03.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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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연이어 발생한 대형 산불에 강풍까지 더해져 진화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피해 우려 지역 주민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지난 주말 경남과 경북, 울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가운데 울주군 언양읍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산불 대응 1단계가 내려졌습니다.
울산·경북·경남 산불대응 중대본 4차 회의
(장소: 25일, 정부서울청사)
계속된 대형 산불에 정부가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중대본을 중심으로 한 범정부 차원 총력 대응에 나섭니다.
진화 헬기와 인력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집중합니다.
진화 과정에선 산불이 민가로 번지지 않는데 중점을 둡니다.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녹취> 고기동 /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피해 우려 지역의 민가, 요양시설 등에서는 선제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전기, 통신시설을 보호합니다.
도로 통제와 철도 운행 조정 등 안전조치도 나섭니다.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 방안도 밝혔습니다.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과 하동, 울산 울주, 경북 의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정부는 긴급구호를 비롯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는 3월 23일 기준, 올해 발생한 산불은 모두 234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산불이 입산자의 실화와 영농부산물,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커질 수 있는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고기동 /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국민 여러분께서는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 방지 국민행동요령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또, 산불 진화과정에서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인력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최은석)
KTV 윤현석입니다.
연이어 발생한 대형 산불에 강풍까지 더해져 진화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피해 우려 지역 주민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지난 주말 경남과 경북, 울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가운데 울주군 언양읍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산불 대응 1단계가 내려졌습니다.
울산·경북·경남 산불대응 중대본 4차 회의
(장소: 25일, 정부서울청사)
계속된 대형 산불에 정부가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중대본을 중심으로 한 범정부 차원 총력 대응에 나섭니다.
진화 헬기와 인력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집중합니다.
진화 과정에선 산불이 민가로 번지지 않는데 중점을 둡니다.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녹취> 고기동 /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피해 우려 지역의 민가, 요양시설 등에서는 선제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전기, 통신시설을 보호합니다.
도로 통제와 철도 운행 조정 등 안전조치도 나섭니다.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 방안도 밝혔습니다.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과 하동, 울산 울주, 경북 의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정부는 긴급구호를 비롯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는 3월 23일 기준, 올해 발생한 산불은 모두 234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산불이 입산자의 실화와 영농부산물,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커질 수 있는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고기동 /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국민 여러분께서는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 방지 국민행동요령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또, 산불 진화과정에서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인력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최은석)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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