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확진자 증가···"출국 전 접종해야"
등록일 : 2025.04.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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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국내 홍역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여행 중에 감염된 경우가 대다수인데요.
방역 당국은 홍역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인 만큼, 출국 전에 반드시 백신을 접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국내에서 홍역 확산세가 뚜렷합니다.
지난 5일까지 홍역 환자는 35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된 경우가 대다숩니다.
35명 환자 가운데 22명이 베트남, 1명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고 나머지는 이들과 접촉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홍역은 이미 전 세계에서 유행 중입니다.
특히 올해 아시아 국가 중 캄보디아에서 544명, 중국에서 539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베트남과 필리핀 등에서도 140여 명이 감염됐습니다.
홍역은 공기 전파로 감염되는 2급 법정 감염병입니다.
전염성이 강해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됩니다.
발열과 함께 구강에 생기는 회백색 반점이 주 증상입니다.
홍역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출국 전 반드시 접종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동근 /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 팀장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에 방문하실 것을 권고 드리고, 백신 접종은 2회를 완료해야 되는데 최소한 출국 6주 전에 4주 간격으로 접종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특히 1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홍역에 감염될 경우 폐렴과 중이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에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반드시 출국 전에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질병청은 귀국 시 발열이나 발진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건강 상태를 신고하고, 바로 의료기관을 찾으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국내 홍역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여행 중에 감염된 경우가 대다수인데요.
방역 당국은 홍역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인 만큼, 출국 전에 반드시 백신을 접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국내에서 홍역 확산세가 뚜렷합니다.
지난 5일까지 홍역 환자는 35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된 경우가 대다숩니다.
35명 환자 가운데 22명이 베트남, 1명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고 나머지는 이들과 접촉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홍역은 이미 전 세계에서 유행 중입니다.
특히 올해 아시아 국가 중 캄보디아에서 544명, 중국에서 539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베트남과 필리핀 등에서도 140여 명이 감염됐습니다.
홍역은 공기 전파로 감염되는 2급 법정 감염병입니다.
전염성이 강해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됩니다.
발열과 함께 구강에 생기는 회백색 반점이 주 증상입니다.
홍역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출국 전 반드시 접종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동근 /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 팀장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에 방문하실 것을 권고 드리고, 백신 접종은 2회를 완료해야 되는데 최소한 출국 6주 전에 4주 간격으로 접종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특히 1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홍역에 감염될 경우 폐렴과 중이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에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반드시 출국 전에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질병청은 귀국 시 발열이나 발진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건강 상태를 신고하고, 바로 의료기관을 찾으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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