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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챙긴 1년···장바구니·교통비 부담 낮췄다
등록일 : 2026.05.2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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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국정 성과를 분야별로 짚어보는 기획 순서,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민생'을 키워드로 지난 1년의 변화를 돌아봅니다.
정부는 지난 1년간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고,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서민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 왔는데요.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유림 기자>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 서민 가계와 직결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밀가루와 설탕 등 시장 교란행위를 유발하는 식품 담합 기업에 대해 정부가 엄중 제재를 가하면서, 기초먹거리 가격이 최대 26.5%까지 인하됐습니다.
실제로 5천 원짜리 생크림 식빵이 4천6백 원으로, 1천8백 원이던 단팥빵은 1천6백 원으로 떨어지는 등 실질적인 생활물가 하락 효과로 이어졌습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3조 5천억 원 규모로 지급됐고, 사용률은 99.8%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지난해 10월 2일, 제12차 수석보좌관회의)
"경제 회복의 온기가 국민의 삶 구석구석에 잘 스며들도록 모두가 다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힘써야 되겠습니다."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도 체감도가 높았습니다.
올해 1월 출시된 무제한 대중교통 정액패스 '모두의카드'는 가입자 5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월 15회 이상 이용 시 대중교통비를 전액 환급해 주는 제도로, 3인 가구 기준 연간 75만 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리게 됐습니다.
청년과 취약계층을 향한 '먹거리 돌봄'도 한층 촘촘해졌습니다.
대학생과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은 올해 630만 식까지 확대됐고,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든든한 점심밥'도 신설됐습니다.
위기가구의 먹거리를 보장하는 '그냥드림' 사업장 역시 올해 300곳 이상으로 늘어나며 10만 명에 달하는 소외계층의 기본권을 보장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지난 2월 3일, 제4회 국무회의)
"단순한 한 끼 때 거리가 없어서 범죄를 저지르고 그에 따라서 수사하고, 구속하고.. 대신에 한 끼 때울 수 있도록 우리가 음식물 제공을 하면 이런 사회적 낭비도 줄이고 불필요하게 처벌받는 어려운 상황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보육과 돌봄 안전망도 크게 강화됐습니다.
영유아 무상교육과 보육 대상을 3세에서 5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13세 미만까지 상향했습니다.
의료 분야에선 의대 정원을 늘려 내년부터 2031년까지 의사 인력을 연평균 668명씩 확충해 나갈 방침입니다.
민생 범죄 대응력도 높아졌습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보이스피싱 범죄와 피해액은 1년 전보다 40% 이상 감소했고, 온라인 마약사범 검거는 전년 대비 25% 늘었습니다.
서민들의 채무 부담을 낮추고 민생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 대책도 가시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장기연체 채무자 66만 명의 채권을 신속 매입해 신용 재기를 지원하는 한편, 소외된 노동자들을 위한 임금체불 피해 해결률은 역대 최고치인 90.2%를 달성했습니다.
정부는 민생 회복과 돌봄 안전망 강화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지속되도록, 관련 후속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그래픽: 민혜정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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