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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감염병 주의···상황별 예방수칙은?
등록일 : 2026.09.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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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주 앵커>
추석 연휴에는 가족 모임과 성묘, 여행 등 평소보다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감염병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연휴 동안 꼭 알아둬야 할 상황별 예방수칙을 강재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강재이 기자>
가족과 친지가 모이는 추석 연휴.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인플루엔자 유행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달 둘째 주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는 외래환자 천 명당 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7명)보다 4.6배 많습니다.
코로나19 입원환자도 최근 8주 연속 증가해 12일 기준 287명까지 늘었습니다.
65세 이상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에선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발열이나 기침이 있다면 고령 가족이나 요양시설 방문도 자제해야 합니다.
명절 음식을 먹을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은 5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늘었습니다.
환자 수도 1만 4천 명으로 29.4% 증가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형민 /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장
"흔히 구토라든지 설사와 같은 그런 소화기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오염된 음식이라든지 손을 씻지 못했다 라든지 그런 경우에..."

음식은 85도 이상에서 충분히 익히고,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 오래 두지 않고 5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성묘와 벌초를 할 땐 진드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 옷을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귀가한 뒤엔 옷을 바로 세탁하고 몸을 씻는 게 좋습니다.

전화인터뷰> 여상구 / 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장
"성묘와 벌초 뒤에 발열이나 구토 같은 증상이 2주 안에 나타나면 본인이 육안으로 진드기 물린 자국 확인을 못하더라도 꼭 의료진에게 알리고 검사를 받으시는 게 중요합니다."

해외여행을 할 경우에는 끓인 물이나 생수를 마시고, 위생 상태가 불확실한 음식이나 길거리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연휴 동안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1339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강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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