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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까지 퍼진 야구 열풍···"치어리더와 응원을"
등록일 : 2025.04.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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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프로야구의 인기가 바다 건너 대만에서도 뜨겁습니다.
치어리더를 필두로 한 한국 야구의 응원 문화가 인기를 견인했는데요.
대만 학생 100여 명이 서울 고척돔을 찾아 야구 응원 문화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김찬규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김찬규 기자>
치어리더들의 힘찬 구령을 따라 야구팬들이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냅니다.
지난해 관중 수 1천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쓴 프로야구는 올해 시즌에도 열기가 뜨겁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vs 엘지 트윈스 서울 고척돔(어제 저녁))

평일 저녁 고척돔은 야구를 보러 온 팬들의 응원으로 달아올랐습니다.

인터뷰> 김미정 / 경기 안성시
"(직관을 오는 건) 현장에서 느껴지는 생생함과 집에서 할 수 없는 소리 지르면서 할 수 있는 응원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들 덕분인 것 같습니다."

열띤 응원 인파 속에는 대만에서 온 학생 100여 명도 있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처음 출시한 '한국 야구 응원 문화 소재 여행 상품'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야구장에서 파는 음식을 맛보고, 서툰 한국어로 응원가도 따라 불렀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타고 대만까지 퍼진 한국 치어리더의 응원은 또 하나의 즐길 거리입니다.

인터뷰> 황시앙이 / 대만 관광객
"대만 사람들은 대만에서 활동하는 한국 치어리더 덕분에 한국 야구를 많이 알고 있습니다. 오늘 와서 한국 야구를 많이 느꼈습니다. 대만으로 돌아가서 친구들한테 많이 추천하고 싶습니다.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대만 현지 반응도 뜨겁습니다.
1회차에만 모객 목표였던 30명의 3배가 넘는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반호철 / 한국관광공사 테마관광팀장
"예비비까지 추가적으로 활용해서 향후 남은 8회차 모객 현황에 대응할 예정입니다. (스포츠) 체험 상품이라는 것으로 확장해서 외국인들에게 색다르고 개성있는 그런 매력을 보여주는 게 저희의 목표..."

관광공사는 다른 국가를 대상으로 한 야구 관련 상품을 늘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농구와 배구, e-스포츠에 이르기까지 K-스포츠 관광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고광현 / 영상편집: 김세원)

김찬규 기자 / chan9yu@korea.kr
“관광공사는 앞으로 야구와 응원 문화를 비롯한 스포츠 콘텐츠로 이색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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