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10배 뻥튀기'···가을 야구 암표 집중 단속
등록일 : 2026.10.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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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주 앵커>
어제(14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첫 경기가 열렸습니다.
잠실벌은 야구팬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는데요.
정부는 가을 야구마다 기승을 부리는 '암표'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찬규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김찬규 기자>
(장소: 잠실야구장(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을 야구' 시작을 알리는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열린 잠실야구장.
경기 시작 전부터 야구 팬으로 북적였습니다.
나날이 높아지는 야구 인기에 입장권 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준영·이석준 / 서울 동작구·강남구
"티켓팅을 그냥 했는데 운 좋게 친구가 (대기 번호) 300번 대로 들어가서 테이블석을 구매했습니다. 정말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겠다 싶어서 많이 설?습니다."
취소 표라도 나올까 예매를 놓친 팬들은 매표소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섰습니다.
예매는 순식간에 매진됐지만 티켓 거래 사이트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정가보다 몇 배 비싼 입장권이 쏟아졌습니다.
인터뷰> 이채원 / 경기 구리시
"13만 번대로 들어가서 2시간 기다리니까 자리도 없고... 원래 외야석은 4만 원인데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12만 원에 샀어요. 암표상들이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기도 하고 당황스럽긴 했어요."
경찰은 암표 판매 근절을 위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장 일대에 사복경찰을 배치하고 단속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단속 결과를 반영해 이후 경기에서 대응 방식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그동안 암표 판매는 적발되더라도 범칙금을 내는 데 그쳤는데요. 하지만 지난 8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이 시행되면서 처벌이 더 무거워졌습니다."
상습적으로 비싼 가격에 입장권을 판매하거나 알선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까지 과징금도 물릴 수 있습니다.
정부는 개정법 시행 이후 첫 포스트시즌인 만큼 국민 신고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암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녹취>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경찰과 함께 꼼꼼하게 현장단속도 대대적으로 하고요. 또 무엇보다 암표 추방에는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빠른 해결책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신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실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난 7일까지 9만 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부정거래가 의심되는 121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윤정석 / 영상편집: 김세원)
KTV 김찬규입니다.
어제(14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첫 경기가 열렸습니다.
잠실벌은 야구팬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는데요.
정부는 가을 야구마다 기승을 부리는 '암표'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찬규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김찬규 기자>
(장소: 잠실야구장(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을 야구' 시작을 알리는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열린 잠실야구장.
경기 시작 전부터 야구 팬으로 북적였습니다.
나날이 높아지는 야구 인기에 입장권 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준영·이석준 / 서울 동작구·강남구
"티켓팅을 그냥 했는데 운 좋게 친구가 (대기 번호) 300번 대로 들어가서 테이블석을 구매했습니다. 정말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겠다 싶어서 많이 설?습니다."
취소 표라도 나올까 예매를 놓친 팬들은 매표소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섰습니다.
예매는 순식간에 매진됐지만 티켓 거래 사이트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정가보다 몇 배 비싼 입장권이 쏟아졌습니다.
인터뷰> 이채원 / 경기 구리시
"13만 번대로 들어가서 2시간 기다리니까 자리도 없고... 원래 외야석은 4만 원인데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12만 원에 샀어요. 암표상들이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기도 하고 당황스럽긴 했어요."
경찰은 암표 판매 근절을 위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장 일대에 사복경찰을 배치하고 단속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단속 결과를 반영해 이후 경기에서 대응 방식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그동안 암표 판매는 적발되더라도 범칙금을 내는 데 그쳤는데요. 하지만 지난 8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이 시행되면서 처벌이 더 무거워졌습니다."
상습적으로 비싼 가격에 입장권을 판매하거나 알선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까지 과징금도 물릴 수 있습니다.
정부는 개정법 시행 이후 첫 포스트시즌인 만큼 국민 신고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암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녹취>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경찰과 함께 꼼꼼하게 현장단속도 대대적으로 하고요. 또 무엇보다 암표 추방에는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빠른 해결책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신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실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난 7일까지 9만 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부정거래가 의심되는 121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윤정석 / 영상편집: 김세원)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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