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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방한객 1천711만 명···연간 기록 돌파 눈앞
등록일 : 2026.10.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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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올해 9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천7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지방 공항과 항만을 통해 입국하는 관광객 수의 증가가 눈에 띕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서울 경복궁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한복을 차려입고 궁궐을 둘러보며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명동 거리에는 한국 화장품과 먹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북촌 한옥마을에는 전통 가옥을 배경으로 한국의 정취를 느끼는 이들로 가득합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방한객이 1천711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난해 연간 방한객 1천894만 명에도 빠르게 다가서면서 정부는 10월 중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관광객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이 547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312만 명, 대만 186만 명 순이었습니다.
특히 대만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32.4%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전화인터뷰> 윤홍민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정책과 사무관
"부산에서는 김해공항에서 대만 쪽 가오슝이나 타이베이 쪽 항공편 운항이 상당히 자주 늘어나고 있고, 그리고 대만 분들이 주로 드시는 음식하고 식감이 부산에서 드실 수 있는 샌드위치나 씨앗호떡 이런 것들이 상당히 친숙하신가 보더라고요."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외국인들의 지방 관광 증가입니다.
김해와 제주, 청주 등 지방 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324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37.4% 증가했습니다.
부산과 제주 등 비수도권 항만을 통한 입국도 158만 명으로 14.5% 늘었습니다.
관광객이 늘면서 국내 소비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올해 9월까지 외국인의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5조 9천41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7% 급증해, 방한객 증가율의 두 배를 웃돌았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강은희)
정부는 조만간 올해 관광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관광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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