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수급 안정 1천억원 투입
등록일 : 2010.12.08
미니플레이
정부가 농수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1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배추와 무 등의 가격 폭등 사태를 막기 위해서인데요.
어제 발표된 서민물가 안정대책의 내용을 알아봅니다.
농수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1천억원이 지원됩니다.
정부가 배추 무 가격의 폭등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농업관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계약재배도 확대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월 한차례였던 관측주기도 세차례로 늘리고, 조사표본도 확대하는 동시에 중기관측품목에 마늘, 고추, 오이, 호박을 추가했습니다.
또 배추·무 등 채소류에 대한 농협의 계약재배 물량을 늘리고, 오징어, 고등어, 명태 등의 비축량도 확대합니다.
특히 마늘·배추 등 평년보다 가격이 높은 품목에 대한 추가적인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마늘의 경우 1만5천톤을 평년수준으로 가격을 내려서 공급하고, 내년 시장접근 물량도 1월부터 판매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무와 배추는 소비지 도시에 직거래 김장시장을 개설하고, 시장 가격보다 최대 20% 싸게 팔아 소비자의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입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