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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가 내년 예산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각 부처는 치밀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는 2015년 해외조달시장 수출 규모를 1천억 달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 보고됐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국회를 통과한 내년 예산이 조속히 집행될수 있도록 각 부처는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서 추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내년도 부처 업무보고도 잘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부처에서는 공정사회를 비롯해 정부가 추진하는 중점사업들이 부처 업무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각 부처는 중점과제 등을 반영한 공정한 사회 실천계획을 새해 업무보고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총리실은 중점 과제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부처 업무보고에 포함된 실천 과제를 추가 반영해 내년 초 공정사회 실현을 위한 실천과제를 확정 발표할 방침입니다.

한편 오늘 회의에서는 미개척 수출시장인 해외조달시장 선점을 위한 '해외 조달시장 진출 확대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제기구 조달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이를 바탕으로 외국 정부조달시장과 개발원조,ODA 시장 진출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해 407억 달러 규모였던 조달시장 수출을 오는 2015년에는 천억 달러 규모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해외 조달시장 진출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고 범정부적 조달시장 진출계획 수립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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