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해 우리 경제가 8년만에 최고치인 6.1%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년에는 4.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4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보다 0.4% 증가하면서, 올해 전체 성장률이 6.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2002년 7.2% 이후 8년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GDP 성장률은 2006년 5.2%에서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계속 하락해 지난해는 0.2%까지 급락했지만, 올해 수출 호조와 기저 효과에 힘입어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한편 한은은 내년 성장률은 올해보다 다소 낮은 4.5%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성장률은 3.8%, 하반기는 5%로, '상저하고'의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민간소비 성장률이 올해 4.2%에서 내년 4.1%로 줄어들고, 수출 증가율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상우 한국은행 조사국장
"내년 취업자수 증가폭은 26만명으로 올해 증가폭보다 7만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상수지는 올해보다 줄겠지만, 여전히 180억 달러의 흑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5%로, 2008년 이후 3년만에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내년 경제 성장률이 올해보다는 줄어들겠지만, 지난 2000년에서 2007년 성장률의 평균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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