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제자리···내년 개선 전망
등록일 : 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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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다섯 달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지수는 92로 전달과 같았습니다.
업황지수는 기준치인 100 미만이면 경기를 안 좋게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과 환율, 내수 부진, 그리고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꼽혔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기업의 업황지수가 97로 전달과 동일한 반면 중소기업은 89로 1포인트 하락했고, 수출기업은 93으로 1포인트 올랐지만 내수기업은 1포인트 떨어지며 91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 응한 기업들은 새해 연간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내년도 업황 전망지수는 107로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수출과 내수 등 매출 전망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됐으며, 전국 2천5백한개 업체가 설문에 참여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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