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내년 나라경제 운용의 핵심목표가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의 발표, 이미 전해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체 일자리의 8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경제의 근간, 바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일자리 만들기의 관건이 될 수밖에 없을텐데요.
새해 경제정책을 분야별로 살펴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중소기업 지원과 대·중소 동반성장입니다.
먼저, 정부가 밝힌 내년 중소기업 지원책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내년부턴 중소기업이 매출채권 보험증서를 담보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 모두 1조원이 투입됩니다.
또 중소기업만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규모도 올해보다 12% 늘어난 6천 200억원이 투자됩니다.
아울러 골목수퍼 3천개를 현대식 점포인 나들가게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고, 내년 상반기에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 채널을 만들어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확보해줄 계획입니다.
올 한 해 우리 경제계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사업영역 침해 논란이었습니다.
기업형 슈퍼의 골목 진출과 대형마트의 치킨 판매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였는데요.
정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내년 상반기에 중소기업에 적합한 업종을 선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해당 업종에 대해선 대기업의 진출 자제를 유도해서, 실질적인 중소기업 업종 보호의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복안입니다.
새해는 또 중소기업이 원가를 절감하면 이를 납품단가 협상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되는 등, 대.중소 동반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제도들이 안착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분야별로 살펴보는 2011년 경제정책, 내일은 교역과 경제원조의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새해 대외 경제정책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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