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0일 장·차관 종합토론회를 마지막으로 정부부처의 새해 업무보고가 모두 끝났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가 나아져서 서민들이 위로받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새해에는 서민 물가를 각별히 챙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부가 내년에 목표로 잡은 5% 성장과 3% 물가 안정.
새해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는 장·차관 종합토론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경제가 아직 불안정하지만,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쉽지 않는 숫자라고 전문가들은 얘기하지만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다"
특히 성장 못지않게 물가 안정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해 소비자 물가는 2.9%로 예년보다 안정됐지만, 체감물가는 높았다며 서민물가를 잘 챙겨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FTA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FT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세청 등 관련부처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011년 새해는 국운이 융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엔 경제 상황도 나아져서 서민들이 위로받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내년엔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겨 젊은 사람들이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희망적인 생각이 든다. 공공근로가 아니라 좋은 일자리들이 내년 봄, 여름 졸업생들에게 어느 때보다 취업률이 높을 것이란 건 모처럼 기쁜 소식이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내년엔 남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 풍토로, 갈등과 분열이 사라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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