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2010년 경인년의 해가 저물고, 2011년 신묘년의 해가 힘차게 솟았습니다.
작년 한 해는 우리나라가 사상 최대 수출은 물론 최대 흑자를 동시에 기록하면서, 수출규모 세계 7위권에 진입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는데요.
올해 우리 경제 앞에는 환율 문제와 원자재값 등 대내외 위험요인들이 여전합니다.
하지만 작년까지의 선전을 올해도 계속 이어나갈 경우에, 무역 규모 1조달러 돌파라는 신기록을 수립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올해 수출은 작년보다 9.8% 늘어난 5천130억 달러, 수입은 14.6% 늘어난 4천880억 달러로 전망돼서, 수출입을 합한 전체 무역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조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의 무역 규모는 1951년 1억 달러 이후에 23년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한 뒤에, 14년만에 1천억 달러, 17년만에 5천억 달러, 그리고 6년만에 1조 달러를 돌파하는 신기원을 이루게 되는 겁니다.
전 세계에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나라는, 미국과 독일, 중국, 일본 등 여덟개 나라로, 우리가 기록을 달성하면 아홉번째 나라가 됩니다.
이 여덟개 나라의 전세계 교역비중은 46.5%에 달하는데, 우리나라가 포함되면 49.2%로 세계 교역의 절반을 차지하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이런 대기록이 거저 얻어지는 건 결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세계경제 회복세의 둔화와 환율, 원자재값 등, 올해 우리 앞에 놓인 난관들을 극복하려면, 지속적인 시장 개척, 특히 한미FTA의 발효 등 자유무역협정을 통한, 무역장벽의 철폐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황경인 /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팀장
"특히 비준에 가장 걸림돌이었던 양국간 이견이 추가협상에서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이제는 국회도 조속한 비준을 위해 나서야 할 것으로.."
정부는 올해 신흥시장 개척은 물론 미국·유럽과의 FTA를 통해 무역 1조 달러 시대 원년을 열고, 고용 확대 등 질적인 내실화를 병행해서, 교역강국의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무역대국의 희망과 함께 시작된 2011년, 차질 없는 목표 달성을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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