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1조원 투입
등록일 : 2011.01.07
미니플레이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조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보다 1천900억원, 24%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 투자입니다.
올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정부 예산이 지원됩니다.
지식경제부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지난해보다 24.1% 증가한 1조3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별로는 연구개발 예산이 지난해보다 149억원 늘었으며, 발전차액 예산도 크게 늘어난 3천95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지경부는 또 박막 태양전지와 해상풍력 등 10대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하고, 석.박사 인력 양성에 100억원을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의 보급과 관련한 예산도 198억원이 증가했습니다.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보조에 900억원, 그린홈 사업에도 890억원이 지원됩니다.
지역별로는 부안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에 170억원, 새만금 풍력시범단지 조성에 40억원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조성을 위한 사업과 수출을 위한 해외 진출사업에도 새롭게 예산이 투입됩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