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력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력수급 상황이 악화될 경우 일부 정전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국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을 당부했습니다.
12일 최대 전력수요는 낮 12시에 기록한 7천178kW.
이번 겨울 들어 최고 기록인 7천184만kW에 근접하며, 높은 수요를 보였습니다.
계속되는 강추위에 난방기와 전열기 사용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올 겨울 난방수요는 전체 전력수요의 24%를 차지하며, 2004년 겨울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즉각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상황이 악화할 경우에는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국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을 호소했습니다.
특히 전열기 사용 자제와 적정 실내온도 준수 등 5가지 에너지절약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불요불급한 전기사용을 억제하고 전기난방을 자제함으로써 전력수급 안정에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강추위가 이달 중순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전력수요는 한두번 더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식경제부는 예비전력이 400만㎾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관심과 주의, 경계, 심각으로 나눠 단계별 비상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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