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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발 변동성 금융시장 영향은
등록일 :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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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설을 맞은 시점에 마음 한 구석을 걱정스럽게 만드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집트 내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주변 산유국으로 정치 불안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는 건데요.

정정 불안이 계속 될 경우에 세계 경제에 또 우리 금융시장에 큰 여파가 없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사태 장기화에 대비를 해야 하지만, 일단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파악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작년 9월 말을 기준으로 이집트에 대한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신용공여액은 전무한 상태고, 차입금도 600만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국내 금융회사가 이집트에 빌려주거나 빌려온 돈의 규모가 미미하기 때문에 이집트의 정정 불안이 국내 금융시장의 건전성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얘기입니다.

아울러서 이번 사태가 지난 2009년 11월의 두바이 사태와는 달리 과도한 차입 등의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문제에서 비롯된데다, 미국도 개혁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화 가능성도 낮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사태의 장기화나 주변으로의 확대 여부는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주변 산유국 등으로 정치 불안이 확산될 경우,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 될 가능성에 대비해서 시장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집트의 경제 규모가 우리나라의 5분의 1정도인 데다 주요 산유국도 아닌 만큼 이번 사태 자체로는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과도한 불안 심리로 스스로 변동성을 키우는 우를 범하지 말되 차분하게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와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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