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음식점이나 슈퍼마켓, 숙박업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전체 근로 인구의 30%를 차지하면서, 임금 근로자와 함께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중요한 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모 있는 기업들과 달리 자금과 인력 면에서 영세한 자영업자들은, 창업 단계서부터 영업, 서비스 확충 등 많은 분야에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데요.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서, 중소기업청이 전국 지자체에 '자영업 경영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영업 경영상담창구는 전문 컨설팅 인력을 지자체에 파견해서 무료 상담을 지원하며, 상권분석부터 판매기법, 자금대출 안내는 물론 세무, 회계, 법률 등 자영업과 관련한 거의 모든 애로사항을 다룹니다.
이 제도는 중기청이 작년에 경북 영천 등 전국 열세곳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했습니다.
당초 소상공인 전문 상담기관인 소상공인 지원센터가 없거나 거리가 먼 곳을 중심으로 보다 편리하게 도움을 주려고 시작된 제도인데요.
작년 한 해 동안에 천800건이 넘는 상담이 진행될 만큼 각 지역의 호응이 높아서, 올해는 스물여덟곳으로 지역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겁니다.
실제로 상담을 통해서 창업이나 마케팅 등 많은 문제들이 해결됐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대전에 사는 이모씨는 식품관련 제조와 도.소매업 창업을 준비하다가 복잡한 절차로 어려움에 빠졌지만, 지자체 상담창구를 찾아서 도움을 받은 뒤 창업에 성공했고, 기간까지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의왕시에서 음식점을 하는 박모씨는 주변 상권 내에 유사 업종이 많아서 매출부진에 시달리다가, 상담창구에서 상권과 고객 분석 등 마케팅 전략을 전수받고 매출이 20% 가량 늘었습니다.
제도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는 자영업자나 예비 창업자는 해당 지역 지자체나 소상공인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장사가 안돼서 어려움을 겪을 때,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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