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만드는 데 성공하기 전까지는, 항공기 조종사나 정비사, 승무원처럼, 지금의 우리에게 익숙한 많은 직업들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역사 속에서 새로운 기술의 발전이나 패러다임의 변화는 언제나 새로운 직업들의 탄생을 수반해 왔는데요.
그렇다면, 환경과 성장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지상목표인 녹색성장의 시대에는 어떤 직업들이 새롭게 생겨나고 또, 각광을 받게 될까요.
먼저 새롭게 등장하는 직업으로 태양광발전 연구원과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기술자 등이 꼽혔고, 에너지 효율을 진단해주는 전문가나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인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편, 기존 직업이 녹색기술과 접목해서 녹색직업으로 전환되는 경우도 예상됐는데요.
친환경 건축가나 친환경 조경 기술자, 풍력발전시스템 설치원 등이 그 예로 꼽혔습니다.
반면에 온실가스 배출의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산업 활동이 시장에서 점차 거부되고, 첨단 녹색기술이 대세로 등장하면서 차차 감소하거나 사라질 직업들도 예상됐는데요.
쓰레기매립 작업원이나 디젤엔진 정비원, 화력 발전소 운전원, 종이인쇄 관련 직업 등이 꼽혔습니다.
물론, 여기서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뜨고 지는 직업이 바뀌는 것일 뿐 결코 이런 직업들의 경중을 따질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3대 분야 백여개의 녹색직업을 소개한 직업정보서를 발간해서,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니까, 관심있는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온실가스 감축과 지구 환경의 보호를 통해서, 인류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
그린 잡, 즉 녹색직업의 사전적인 의미입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를 눈앞에 둔 많은 청소년과 취업 준비생들에게 녹색직업 분야가 드넓은 블루오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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