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자동차와 조선·기계업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정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동차와 조선 등 업종별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점검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표 20여명이 마주 앉았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동반성장은 무리하게 형식적으로 추진해선 안 된다며, 대기업 스스로 동반성장이 생존에 필수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중경 장관 / 지식경제부
"대기업에서 형님 같은 아량으로 넓은 마음을 갖고 이것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길 바란다..."
업종별 동반성장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자동차 업계는 현재 완성차 업체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결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자재 일괄 공급 적용 범위를 현재 1차 협력사에서 앞으로 2차 협력사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조선·기계 업계는 지난달 300억원의 민관 공동기술개발 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의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고, 현대중공업 등 4개 대기업이 매년 20억원을 출연해 기계산업 동반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자업계는 오는 6월 시스템 반도체 동반육성전략을 수립하고,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유통업계는 중소 납품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100% 현금 결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산업계에서 자발적으로 동반성장 문화가 조성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업종별 동반성장 대표사례를 발굴해 확산시켜나갈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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