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를 76억 달러로 잡았습니다.
역대 최대 수출을 자랑했던 작년의 여세를 몰아, 30% 가량 수출을 더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올 한 해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를 76억 달러로 정하고, 수출 확대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은 역대 최고인 58억8천만 달러로, 올해는 작년보다 29.3% 높게 잡은 것입니다.
실제로 정부가 작년 11월 약 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농식품 수출업체들은 올해 71억5천만달러 이상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김과 음료의 수출액이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는 등, 1억 달러 이상 수출된 농식품이 10개로 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칭다오에 수출 전진기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40개인 수출전략 품목을 재평가해, 김치와 인삼, 파프리카, 딸기, 장미, 막걸리 등 18개로 줄여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가장 많은 양이 수출되는 일본에 대해서는 최근 지진의 영향을 모니터링해, 채소와 양식 수산물 등 생산기반이 훼손된 품목은 한국산 대체공급을 추진하고, 일본산 수입을 기피하는 미국, 대만, 중국 등에 대해서는 한국산 수출을 보다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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