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사태와 일본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수출이 사상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오히려 우리 석유제품이 수출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지난달 무역수지가 31억 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14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지식경제부는 3월 수출액은 작년 같은달보다 30% 증가한 486억달러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고, 수입액은 28% 증가한 454억 9천 8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석유제품이 87.8%로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였고, 선박과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철강 등 주력품목들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일본과 중동지역을 비롯해 미국, 아세안, 중국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한진현 무역정책관 / 지식경제부
"유가가 상승하면서 석유제품 수출실적이 좋고..."
이에 따라 중동위기와 일본 대지진 등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1천318억 달러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이 수입 증가로 이어져, 지난달 석탄과 원유, 가스 등의 수입이 크게 늘었습니다.
정부는 이달에도 유가상승세로 수입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어 무역흑자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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