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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열 달' 현황과 과제는
등록일 :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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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지난해 9월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이 발표된 이후로, 납품단가 조정 신청권과 협력사 기술 개발에 대한 세제지원 등, 정책 추진을 위한 관련 제도 정비가 순조롭게 진행돼 왔습니다.

이런 정책적인 노력에 부응해서 대기업들이 협력 중소기업들과 잇따라 협약을 맺는 등, 일단 동반성장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실제로 중소기업들이 산업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상황은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현대리서치의 최근 조사 결과 동반성장 분위기가 향상되고 있다고 답한 중소기업 비율은 작년보다 6%P 높아졌습니다.

대기업과의 거래 공정성이 향상됐다는 비율도 4.2%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현금성 결제 비율이 늘어난 폭이나 어음 만기일이 줄어든 폭으로 볼 때는 거의 변화가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제자리 걸음을 보여서 체감도를 높이는 것이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지식경제부가 산업 현장에서의 동반성장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서, 이달에 전국 12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실태 점검을 했는데, 역시 전반적으로는 나아지고 있지만 몇 가지 개선점이 떠올랐습니다.

먼저 전자나 자동차, 조선 등은 가시적인 진전이 있는 반면에, 정보·통신서비스 등은 체감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렸고, 2차나 3차 협력사로 내려갈수록 거래관행이 여전했습니다.

정부는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서 공정한 거래를 확립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윤상직 1차관 / 지식경제부

"유행처럼 일회성으로 지나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하지만 다음 정부가 들어서도 계속할 사업이다..."

정부는 앞으로 대·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 연구개발 사업에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비율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런 노력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서, 현장에서 꿈틀대기 시작한 동반성장의 분위기에 탄력이 붙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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