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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 육상축제 '친환경' 기록 깬다
등록일 : 201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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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전 세계 2백여섯개 나라 2천여명의 건각들이, 인간 한계를 극복하는 도전을 위해 속속 대구로 입성하고 있습니다.

세계육상대회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축제를 준비해온 대구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확신하고 있는데요.

이번 대회는 경기의 내용과는 별도로 특별히 관심이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직 맨몸으로 자신과의 싸움을 수행하는 육상 경기의 취지에 걸맞게, 대구육상선수권대회는 그 어느 대회보다도 친환경에 초점을 맞춘, 녹색 대회로 치러지게 된다는 점인데요.

먼저 선수촌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하루 평균 일조시간이 3.2시간일 때 시간당 약 154.8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날씨만 화창하다면 가정용 에어컨 아흔 일곱대를 공짜로 돌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런가 하면 챔피언스 플라자 등 선수촌 편의 시설에도 시간당 6kw의 태양 에너지가 공급되고, 선수촌내 모든 가로등에 일반 형광등보다 소비 전력이 30% 적고 수명이 5만배나 긴 LED 조명이 사용됩니다.

세계육상연맹 IAAF는, 이번 대구육상대회를 친환경 무공해로 치르자는 '그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직위는 그에 발맞춰서 친환경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쪽으로 대회를 준비해 왔습니다.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세심하게 준비된 대구의 그린 프로젝트는, 전세계인들에게 '녹색성장 주도국'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심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운영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친환경'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전기자동차일텐데요.

이 또한 대구대회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됩니다.

먼저 대구 스타디움에는 1인승 스쿠터부터 열명을 수용하는 버스까지, 모든 종목의 인원과 장비가 전기자동차로 움직이게 됩니다.

또 마라톤이나 경보 등 로드 레이스에서 쓰이는 지휘차량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준비됐습니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선수에게는,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상금과 별도로 보너스 1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 천만원이 주어집니다.

전세계 65억명의 눈과 귀가 집중될 이번 대회가 풍성한 육상 신기록은 물론, 친환경 무공해 대회라는 측면에서도 세계 신기록을 세우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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