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다소간 줄면서 채소류 가격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기상이변이 없는 한 올해 김장철 채소류 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채소류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합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기상여건이 좋아지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채소류가 김장철에도 생산량이 늘어나, 수급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재완 장관 / 기획재정부
"가을 무·배추 생산량이 작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파 등 일부 양념류의 출하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올해 가을배추는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23%, 가을 무는 1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도 평년가격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따라 가을배추 값은 기상 이변이 없는 한 10kg당 3천500원에서 4천원으로 작년보다 55% 이상 떨어지고, 무도 18kg당 7~8천원으로 작년보다 75% 가량 낮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고추와 마늘, 양파 등 양념채소류는 수입물량을 늘리고 비축물량을 지속적으로 방출해, 가격을 안정시킬 방침입니다.
김장철 마른고추 가격은 600g당 1만3천500원, 마늘은 kg당 3천500원, 대파는 kg당 1천원 내외로 전망됐습니다.
정부는 물가가 지속적으로 안정되기 위해선 정부의 노력과 함께, 편법 가격인상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물가감시와 합리적인 소비문화 정착 등 소비자들의 노력도 중요하다고 보고, 물가관련 소비자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유류비와 통신비, 농산물 가격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별로, 실제 소비생활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소개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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