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도입된 복수노조제가 벌써 시행 된지 100일이 넘었는데요.
시행 초기 우려와는 달리 복수노조가 사업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합니다.
신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 회사에 여러 개의 노조를 만들 수 있는 복수노조제도.
지난 7월에 처음 도입된 뒤 현재까지 490여개의 노조가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시행 첫 달에는 하루 평균 10개 노조가 새로 만들어졌지만, 그 수가 차츰 감소해 현재 하루 평균 2개의 노조가 설립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롭게 설립된 노조 10개 가운데 8개 꼴은 상급단체를 선택하지 않은 독립노조로, 기존의 양대노총에서 분화한 노조가 대다수입니다.
신규노조 가운데 교섭 대표노조의 요건인 전체 조합원의 과반수를 차지한 노조는 시행초기 21%에서 29%로 증가했습니다.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장이 삼백예순 네곳으로 가장 많았고, 주로 택시, 버스 사업장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또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혁태 노사협력정책관/고용노동부
“앞으로는 공공이나 금융 이런 주요부분의 교섭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보건,의료도 마찬가지이고 그래서 좀더 지켜봐야되겠지만 이러한 양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고..”
정부는 또 노사간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사업장 현장지도를 강화해 복수노조 안정화를 계속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굿모닝 투데이 (2회) 클립영상
-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미국·유럽증시 급등 0:39
- 오바마, 독·프랑스 정상에 '단호한 위기대응' 촉구 0:41
- 이 대통령, 오늘 방미 '한미 FTA 논의' 1:55
- 이 대통령 "국방장관 부재중 대북 경계태세 만전" 0:29
- 이 대통령, '한미FTA 조속한 비준' 요청 1:55
- "북핵문제 유연하게…측근 비리 엄단" 1:35
- 일자리·복지에 중점…민생우선 협력 기대 1:33
- 내년 458개 업체, CO2 470만톤 감축 6:04
- "올해 김장철 채소류 안정적 수급 전망" 1:59
- 올해 쌀 수확량, 평년치 유지 전망 1:55
- 남산-한강 연계 '용산을 녹색허파로' 1:49
- 복수노조 시행 100일…안정화 국면 진입 1:34
- 한국 '녹색정책' 공유…'아시아 사막화' 방지 2:28
- 조간 브리핑 11:57
- 배부르지 않은 '초기 임신부' 배려 절실 2:02
- "워킹맘 공무원부터 저출산 시대 대비해야" 2:22
- "세계 경제위기 관광으로 극복 가능" 1:45
- 금융회사 고객정보 업무외 열람 금지 0:23
- 감사원, 이달 중 전국 시·도립대 특정감사 0:26
- 1만원 이하 '신용카드 거절' 허용 추진 0:27
- 개성공단지원재단 이사장에 홍양호 전 차관 0:19
- 금강산 외국인관광 시작…17일부터 4박5일 0:39
-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출범 0:28
- 캠퍼스 내 오토바이 질주 이대로 좋은가 3:17
- BIFF, 신작영화의 주무대 2:17
- "4대강 사업·농협 지원 예산도 농어촌 위한 것" 0:57
- 클릭-e 뉴스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