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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국민투표 종료 때까지 구제금융 중단"
등록일 :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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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구제금융 수용 여부에 대한 국민투표를 다음달 4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국민투표가 종료 될 때까지 구제금융 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어제 유럽정상들과 긴급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프랑스와 독일은 국민투표에 대한 심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프랑수아 피용 / 프랑스 국무총리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언급한 국민투표 실시는 유럽 전체를 혼란 속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에 심각한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이에따라 그리스는 국민투표를 다음달 4일로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

“우리는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국민투표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달 4일에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입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와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국민투표 승인전까지 6차분 구제금융 80억유로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분명히 말하지만 지금은 그 어떤 말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의 이번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유럽은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지 결정할 것입니다.”

두 정상은 또 그리스가 국민투표를 통해 유로존 탈퇴라는 심각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유럽의 강력한 압박속에 대내외 위기를 국민투표로 돌파하려는 그리스 파판드레우 총리.

그러나 정권의 운명은 내일 있을 신임 투표에 따라 요동칠 수 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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